中 상하이 스타벅스 매장 앞에 차량 돌진…18명 부상
상하이 인민공원 인근 스타벅스
경찰 "인화성 물질 싣고 담배 피우며 운전해"
- 김윤정 기자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중국 상하이(上海) 중부의 한 스타벅스 매장 앞에서 승합차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해 최소 18명이 다쳤다.
AFP통신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9시쯤 인민공원 부근 스타벅스 앞 인도로 회색 승합차 한 대가 돌진했다. 충돌 당시 차에선 불이 나고 있었다.
인근 건물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는 짱사이는 AFP에 "밴이 불에 타고 있었고, 통제력을 잃은듯했다"며 "걸어가던 사람들을 쳤고, 나머지는 허둥지둥 달아났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최소 18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 중 3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경찰은 초기 조사 결과 차량 운전자는 40대 남성으로 담배를 피우며 운전을 했고, 차 안엔 인화성 위험 물질이 있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도 목격자들을 인용해 차 안에 가스 통들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현재 사고 차량에 난 불은 모두 진화된 상태다. 스타벅스는 외부 울타리만 조금 손상됐을 뿐 큰 피해는 입지 않았다. 매장 측은 손님 들을 대피시키고, 문을 닫았다.
소셜 미디어엔 사고 현장이 담긴 영상과 사진들이 올라왔지만 현재 일부는 삭제되고 있다. 중국 당국이 검열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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