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파문 오토다케, 아내와 결국 별거 "이혼 논의중"
"이혼 없다"던 히토미, 남편 시중·육아에 결국 별거 제안
- 배상은 기자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5명의 여성과 불륜 사실이 드러나 참의원 선거 출마가 좌절된 오체불만족(五體不滿足)'의 저자 오토다케 히로타다(乙武洋匡·39)가 결국 아내와 별거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연예 잡지 '여성세븐'은 22일 오토다케 부부의 지인을 인용해 오토다케가 이달 초부터 아내와 별거 중이라고 보도했다.
오토다케의 아내 히토미(37)는 주간지에 남편의 불륜이 보도된 직후 "이런 사태를 초래한 것은 아내인 저에게도 책임이 일부 있다고 느끼고 있다"며 이혼은 없을 것이며 가정이 지키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바 있다.
오토다케 역시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당신을 다시 한번 가족으로 맞아주고 싶다'라고 말해 준 아내에게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혼은 없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여성세븐에 따르면 현재 두 사람이 이혼을 염두에 둔 논의를 계속 하고 있는 상황으로 별거 역시 아내 히토미가 이달 초 먼저 집을 나오면서 시작됐다.
오토다케와 히토미는 와세다 대학 선후배 사이로 만나 2001년 결혼해 3명의 자식을 두고 있다.
부부를 잘 안다는 지인은 결혼 15년만에 이뤄진 부부의 별거가 지난 3월 불륜 보도 이후 모든 직함을 내려놓고 두문물출하고 있는 오토다케가 하루 종일 집에서 보내게 되면서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이 지인에 따르면 그간 오토다케는 심한 장애를 안고있는 자신의 생활 전반시중을 들면서 아이 3명의 육아까지 시달리는 아내를 위해 평일 밤 10시 이후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상주하는 사무실에 머물러왔다.
그러나 불륜 보도 이후 오토다케가 24시간 집에 있게 되면서 아내의 부담이 가중됐고, 부부관계도 틀어지면서 결국 히토미가 이달 초 남편에 사실상 별거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오토다케는 아내의 통보에 큰 충격을 받고 처음에는 거부했으나 히토미의 의지가 워낙에 확고해 결국 별거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인은 "히토미는 사실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고도 계속 모른척해왔다"며 "오토다케가 집이 아닌 밖에서 머물렀던 것이 사실 오히려 부부관계의 균형이 유지되게 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여성세븐은 별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부부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히토미는 끝내 닿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오토다케는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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