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왕 백제 후손' 日고대사 권위 우에다 마사아키 타계
- 장용석 기자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고대 한일 간 교류 등 '일본 고대사 연구의 일인자'로 꼽혀온 우에다 마사아키(上田正昭) 교토(京都)대 명예교수가 13일 자택에서 지병으로 숨졌다. 향년 88세.
우에다 교수는 1927년 효고(兵庫)현 출신으로 교토대를 나와 같은 대학 교수 및 시마네(島根)현의 고대 이즈모(出雲) 역사박물관 명예관장 등을 역임했다.
우에다는 한국·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 및 세계와의 관계 속에서 고대 일본의 정치·종교 등을 연구하는 활동을 해왔으며, 2001년 아키히토(明仁) 일왕이 '왕가는 백제 무령왕의 후손'이라고 밝히기 전부터 백제와 일본 왕실의 혈연관계를 주장해왔던 인물이다.
우에다는 한일 고대사 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2009년엔 한국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기도 했다.
우에다는 또 국제인권 문제와 재일(在日) 조선인 차별 문제 등에도 관심을 가져 교토시 소재 세계인권문제연구센터 설립에도 관여했다.
우에다는 지난 12일에도 외부 행사에 참여했었지만, 이후 건강상태가 악화돼 13일 오전 숨졌다고 NHK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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