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경절 10월 1일부터 7일 황금연휴…추석은 이틀만
- 정은지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중국 국경절 연휴가 오는 10월 1일부터 7일간 실시된다고 중국 국무원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통상적으로 국경절 연휴는 5일이지만 앞뒤 주말에 근무하는 형식으로 총 7일간 쉰다.
이와 함께 중국의 추석인 중추절 연휴는 이달 26일과 27일 이틀간 쉰다. 추석이 일요일(27일)이기 때문에 그 다음주 월요일(28일)을 공휴일로 정하지만 이번에는 이 공휴일을 10월 10일로 정했다.
전문가들은 당국의 중추절 보충 공휴일을 다음달 10일로 미룬 이유에 대해 만약 기존 해오던대로 중추제 연휴를 쉬게될 경우 국경절 이후 9일간 연속으로 근무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류더첸 중국사회과학원 여행연구센터 부주임은 "추석 연휴에 대한 휴일을 뒤로 미룸으로써 중추절 연휴와 국경절 연휴를 잇는 장기 연휴가 생겨났다"며 이는 더 많은 법정공휴일을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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