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2023년 10월 음악축제 인질 납치 가담 무장대원 공습 사살

"납치 당시 오토바이 운전"

2일(현지시간) 가자지구 근처 이스라엘 니르 오즈에서 사람들이 지난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고 있다. 2026.07.02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이스라엘이 3년 전 한 음악 축제에서 이스라엘인을 납치하는 데 가담한 팔레스타인 무장대원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를 공습해 가자지구에서 활동하는 국제 지하드디스트 조직과 연계된 무장대원 사헤르 니달 라트피 사크르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사크르가 지난 2023년 10월 7일 노바 음악축제에서 노아 아르가마니와 그의 남자친구 아비나탄 오르를 납치하는데 사용된 오토바이를 운전한 인물이라고 보고 있다.

당시 하마스의 공격 직후 무장대원들이 두 사람을 오토바이에 태워 납치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널리 확산됐다.

이후 아르가마니는 납치 약 8개월 뒤인 지난 2024년 6월 가자지구 중부에서 진행된 이스라엘군의 작전으로 구출됐으며 오르는 휴전 합의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석방됐다.

이스라엘 측 집계에 따르면 당시 하마스와 연계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최소 370명이 살해됐고 44명이 인질로 붙잡혔다.

yeh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