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핵무기 절대 원하지 않아…대화 준비 됐다"
"전쟁 끝낼지 말지 선택할 쪽은 美"
- 이지예 객원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이란은 핵무기 보유를 원하지 않는다며 미국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핵무기를 원하는가 원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전혀 아니다. 순교한 최고 지도자(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도 종교적 칙령을 통해 그것은 신성하지 않으며 물법이라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 대량파괴무기와 관련해 우리는 (고농축 우라늄을) 희석할 의향이 있다고 말해 왔다.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검증받을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지난 7월 파기된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대해 "합의를 체결했었고, 우리는 그에 기반해 진전을 이룰 수 있길 여전히 희망한다"며 "합의 틀은 이미 마련됐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제는 미국이 대화하는 대신 처음부터 우리를 폭격하고 모든 길을 차단하는 방식을 취했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우리는 전쟁을 계속하고 싶지 않다. 이를 끝낼지 말지 선택할 쪽은 미국"이라면서도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방어를 위해 단호하게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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