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동서 송유관 다시 가동…얀부항 수출 재개 전망"

로이터 "낮은 유량으로 가동 중"

홍해 연안에 위치한 사우디 얀부 항의 원유 시설. 2026.03.04 ⓒ AFP=뉴스1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달 중순 드론 공격을 받고 폐쇄한 동서 송유관 가동을 22일(현지시간) 재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사우디의 동서 송유관 가동이 재개돼 낮은 유량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날 추후 사우디 남부 얀부항을 통한 수출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우디 국영 에너지 기업인 아람코는 아직 관련 논평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동서송유관은 아라비아반도를 가로지르는 1200km 길이의 육로 파이프라인이다.

사우디는 2월 미국·이란 전쟁 발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자, 동서 송유관을 활용해 홍해를 통한 원유 수출을 확대해 왔다.

그러나 지난 11일 동서 송유관에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 소행으로 추정되는 드론 공격이 발생하자 시설을 폐쇄하고 얀부항의 원유 선적 작업을 중단했다.

ez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