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동서송유관 절반 수일 내 복구…6주 내 완전 정상화"
블룸버그, 소식통 인용 보도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가 최근 이라크발 드론 공격으로 가동이 중단된 동서 송유관의 절반가량 용량을 며칠 내 복구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가 17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손상된 구간을 우회하는 방식으로 일부 송유를 재개하고, 약 6주 뒤에는 전체 용량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라비아반도를 가로지르는 1200㎞ 길이의 동서 송유관은 이란과의 전쟁으로 인해 막힌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해 홍해를 통해 원유를 수출하는 핵심 수단이다. 사우디는 하루 최대 700만 배럴에 달하는 동서 송유관의 수송 능력을 최대치로 가동해 왔다.
지난 10~11일 이라크 내 무장 세력의 드론 공격으로 가동이 중단되면서 하루 수백만 배럴 규모의 홍해 우회 수출이 위협받고 있다. 이후 런던 시장에서 국제 원유 가격은 배럴당 107달러를 넘어섰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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