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사우디 아람코 시설·공군 기지에 미사일·드론 공격"

"사우디, 이번 주 예멘에 450회 넘는 공습"

예멘 수도 사나에서 열린 반사우디 시위의 후티 반군 대원들. (자료사진) 2026.7.31 ⓒ 로이터=뉴스1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예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16일(현지시간) 홍해 연안 얀부항의 아람코 시설과 카미스 무샤이트 공군 기지를 추가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야히야 사리 후티 반군 대변인은 이날 "얀부의 아람코 시설을 탄도 미사일과 드론 수십 개로 공격해 화재를 일으켰다"며 "카미스 무샤이트 공군 기지도 공격했다"고 밝혔다.

사리 대변인은 사우디가 이번 주 예멘에 450회 넘는 공습을 실시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보복을 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티 반군은 지난 7월 사우디 해상 봉쇄를 선언하고 사우디 남부의 공항과 군기지, 아람코 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대폭 확대했다. 사우디도 이에 대응해 예멘 내 후티 거점에 공습을 실시해 왔다.

ez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