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바브엘만데브 해협 문제 논의

후티 반군의 해협 장악과 사우디 공격 대응 논의
호르무즈 이어 홍해까지…물류 마비 우려 증폭

홍해와 아덴만을 잇는 바브엘만데브 해협 위성사진. (NASA 월드와이드뷰) 2026.7.12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바브엘만데브 해협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했다고 AF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회의가 프랑스의 요청으로 뉴욕 유엔본부에서 오후 3시(한국시간 16일 새벽 4시)에 개최된다고 전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장악하고 사우디아라비아를 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감행한 데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핵심 해상 요충지다.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가운데 이 지역마저 위협받으면서 해상 물류가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후티의 공격으로 자국민 13명이 부상하자 강력한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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