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북부 해상서 여객선 전복…"최소 6명 사망"(종합)
"172명 구조…구조 작업 계속"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키프로스 북부에서 튀르키예로 향하던 여객선이 30일(현지시간) 지중해에서 전복돼 최소 6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국제적으로 인정받지 못한 북키프로스 튀르크공화국(TRNC)의 위날 위스텔 총리는 이날 사고 여객선엔 267명이 타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172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또한 남아 있는 승객과 승무원을 대피시키기 위한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리 무라트 바셰리 니코시아 주재 튀르키예 대사는 승객 259명 중 대다수가 구조됐다고 부연했다.
전복 원인은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 여객선은 키프로스 북부 키레니아항을 출발해 튀르키예 타슈주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튀르키예 방송이 공개한 영상엔 여객선이 바다에서 완전히 뒤집힌 채 떠 있고, 구명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주황색 선체에 올라가 있었다. 당시 날씨는 맑았으며, 구조를 돕기 위해 사고 해역에 나와 있는 여러 척의 선박도 포착됐다.
튀르키예만 국가로 인정하는 TRNC는 1974년부터 분단된 키프로스섬 북부 약 3분의 1을 통제하고 있다. 튀르키예는 같은 해 그리스와의 통합을 추구하는 그리스계 키프로스 쿠데타에 대한 대응으로 이곳을 점령했다고 AFP는 전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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