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이란, 이스라엘 공격 시 차원 다른 보복 직면할 것"
이스라엘 핵개발 심장부 '디모나'서 경고…군사적 긴장 최고조
-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4일(현지시간) 이란을 향해 이스라엘을 공격하면 전과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한 보복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남부 디모나에서 열린 네게브 컨퍼런스 연설에서 "이란 지도자들에게 말한다. 우리를 공격하고도 조용히 지나갈 것이라 기대하지 말라"고 일갈했다.
이어 "충분히 강력했던 이전 상황의 재현이 아닌, 훨씬 더 강력한 재상영이 될 것"이라며 전례 없는 대응을 예고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초강경 발언은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상이 사실상 좌초된 가운데 나왔다.
미국의 대이란 군사 작전 재개에 발맞춰 이란의 도발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이스라엘의 독자적인 군사 대응 의지를 명확히 하려는 의도의 발언으로 보인다.
이날 그의 발언 장소인 디모나는 이스라엘의 핵 개발 중심지이기도 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전쟁의 장기화와 종전 방식을 두고 최근 갈등을 빚어왔지만, 이란의 핵무장을 막아야 한다는 목표에는 이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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