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 부셰르·반다르아바스 공습…이라크·쿠웨이트 국경지역도 공격"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이 나흘째 이란 공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4일(현지시간) 이란 여러 지역이 공격을 받았다.
이란 국영 IRNA 통신과 파르스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은 이날 이라크와 쿠웨이트에 인접한 이란 국경 지역을 타격했다.
발리올라 하야티 후제스탄주 부주지자는 중동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정유시설이 있는 아바단과 항구도시 마흐샤흐르가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미국은 오후 1시 25분쯤 아바단을 공습했고, 5분 뒤인 1시 30분쯤 마흐샤흐르를 공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의 유일한 민간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항구도시 부셰르도 공습을 받았다.
에흐산 자하니안 부셰르주 부주지사는 "정오쯤 부셰르 시내 4곳이 적의 발사체에 피격됐다"며 이번 공격의 배후로 미국을 지목했다.
또한 이란 남부 해안의 핵심 항구도시인 반다르아바스 서부 지역에서도 이날 5차례 폭발음이 들린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13일)에도 발사체 1발이 반다르아바스 서부를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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