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인근 오만 해역서 또 유조선 피격…美, 추가공격 예고

호르무즈 해협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들. 오만 무산담에서 촬영, 2026년 7월 12일 ⓒ 로이터=뉴스1
호르무즈 해협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들. 오만 무산담에서 촬영, 2026년 7월 12일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과 이란 간 교전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만 해역을 지나던 유조선이 또다시 피격당했다.

CNN에 따르면,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14일(현지시간) 오만 리마에서 남동쪽으로 13해리(약 24km) 떨어진 해상에서 유조선이 미사일에 공격당했다며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UKMTO는 "선박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항해하고, 의심스러운 활동을 발견할 경우 UKMTO에 신고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미국이 전날까지 사흘 연속 이란을 공습한 데 이어 이날 추가 공습까지 예고했고 이란도 보복 공격으로 맞대응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의 피해도 높아지고 있다.

전날에도 오만 칼하트에서 북동쪽으로 40해리(약 74km) 떨어진 해상에서 유조선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피격당했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에선 아랍에미리트(UAE) 유조선 2척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