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이란과 교전 며칠 더 지속…전면전 재개 대비"
"이란 공습, 이스라엘 단독 작전…美중부사령부와 공조는 유지"
"이란이 복구한 방공 시스템 해체"
- 이지예 객원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이스라엘군이 8일(현지시간) 이란과의 교전이 며칠 더 지속될 것이며 전면전 재개 가능성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AFP·로이터통신과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의 교전 재개와 관련해 며칠 또는 '필요한 만큼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이란 공습이 이스라엘의 단독 작전이었지만 중동 지역을 관활하는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와 '완전한 공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브래드 쿠퍼 중부사령관과 세 차례 전화통화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서는 이란이 미국·이스라엘 공격으로 약화된 군사력 복구를 위해 전국에 방공 체계를 배치했다며 "이번 공습으로 해당 시스템을 해체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전날(7일) 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인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거점을 공습하자 이스라엘 본토를 미사일 공격했다.
이스라엘 군 관계자는 이란과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을 향해 각각 미사일 30발, 2발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향해 공개적으로 대이란 보복을 만류했지만, 이스라엘은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 등 주요 도시들에 보복 공습을 단행했다.
이란 외무부는 미국과 이란의 불화설에도 "시온주의(이스라엘) 정권의 역내 행보는 미국의 정책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이스라엘의 역내 군사작전 확대가 미국과의 사전 조율을 거쳤다고 주장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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