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원유수출 터미널, 폭발로 선적 중단…드론 공격 추정

선박들이 지난 4월 22일 오만 무산담 인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고 있다. 2026.05.19. ⓒ 로이터=뉴스1
선박들이 지난 4월 22일 오만 무산담 인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고 있다. 2026.05.19.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오만의 주요 원유 수출 터미널에서 5일(현지시간) 폭발이 발생해 원유 선적이 중단됐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만의 미나 알 파할(Mina al Fahal) 원유 터미널의 단일 부이 계류 시설(SBM) 인근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폭발은 드론 공격으로 추정되며 공격 주체와 시점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트레이더들은 이번 폭발로 이미 예정되어 있던 선적 일정이 수일 가량 연기됐다고 말했다.

이 터미널은 현재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 밖에 위치한 곳으로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중에도 중동산 원유를 선적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거점 중 하나다. 이에 지난달에는 유조선이 몰리면서 정체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