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적대국 선박, 여전히 호르무즈 통과 불가"
"24시간 동안 23척 호르무즈 통과…몇 시간 동안 더 통과 예정"
-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미국 등 적대국의 선박은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란 반관영 ISNA 통신에 따르면 IRGC 해군은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적대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는 여전히 금지돼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지난 24시간 동안 23척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으며 향후 몇 시간 동안 더 많은 선박이 계속 통과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란은 미국·이스라엘과 전쟁 발발 이후 미국 등 적대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막고 비적대국 선박은 이란군과의 협의를 거쳐 통과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IRGC 해군은 전날(26일)에도 성명을 통해 유조선과 컨테이너선, 기타 상업용 화물선 등 25척이 필요한 허가를 받고 보안 조율을 거친 뒤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때 해군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스마트하고 권위 있는 통제"가 전면적이고 정밀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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