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이란 농축우라늄 이란 내 폐기도 수용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린 현충일(Memorial Day) 행사 중 경례하고 있다. 2026.05.25 ⓒ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린 현충일(Memorial Day) 행사 중 경례하고 있다. 2026.05.25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그는 "농축 우라늄(핵물질)은 즉시 미국으로 인계돼 본국에서 폐기되거나, 가능하다면 이란 이슬람공화국과의 협의·조율 하에 현지 또는 기타 수용 가능한 장소에서 미국 원자력위원회 또는 이에 준하는 기관의 참관 아래 폐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란과의 종전 협상 핵심 쟁점 중 하나인 고농축 우라늄 반출 및 폐기 문제와 관련해 보다 유연한 입장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이슬람 공화국과의 협상은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며 "모두에게 위대한 합의가 되든지 아니면 합의가 없든지 둘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다시 전선으로 돌아가 총격전을 벌여야 할 것이고, 그 규모는 이전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더 크고 강력할 것"이라며 "그 누구도 그런 상황을 원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란과의 합의와 관련해 "실패한 오바마 전 행정부가 협상한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과는 완전히 반대일 것"이라며 JCPOA는 이란이 핵무기 개발로 가는 직접적인 길을 열어 줬다. 안 된다. 나는 그런 식의 합의는 하지 않는다!"고 했다. 오바마 전 행정부는 2015년 서방 제재 완화를 대가로 이란이 핵 프로그램 개발을 제한한다는 내용의 JCPOA를 체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인 2018년 JCPOA를 파기했다.

allday3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