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새 가자 지도자로 '정보통' 모하메드 우데 임명"
사우디 매체 보도…처음에는 거절했다가 막판에 수락
-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 지도자 겸 군사 총책임자로 모하메드 우데를 선출했다고 사우디아라비아 매체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우디 매체 아샤르크 알아우사트는 하마스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우데가 지난해 5월 모하메드 신와르 사망 직후에도 총책 자리를 제안받았으나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연이은 고위급 지휘관 사망으로 조직 내에 마땅한 경쟁자가 남지 않게 되자 결국 자리를 수락한 것으로 보인다.
우데는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 기습 공격할 당시 하마스 군사 조직 알카삼 여단의 정보 책임자였다.
그는 기습을 주도했던 하마스 지휘부 중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최고위급 인사로 꼽힌다.
전임자 알하디드는 지난 16일 가자시티 리말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의 정밀 타격으로 아내, 딸과 함께 사망했다. 이스라엘은 알하디드를 기습을 설계하고 지휘한 핵심 인물 중 한 명으로 지목해 왔다.
우데는 알하디드와 가까운 사이로, 모하메드 데이프와 신와르 등 이전 지도자들이 제거된 후 조직 구조를 재편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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