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매체 "오만해에서 원유 수출 방해한 유조선 나포"

이란 해군 특수작전 수행…"국가 이익 저해 시도" 주장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 인근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2026.05.04 ⓒ 로이터=뉴스1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이란 해군이 원유 수출을 방해한 혐의로 유조선 한 척을 오만해에서 나포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메흐르 통신에 따르면, 이란 해군 특공대는 이날 오만해에서 특수 작전을 펼쳐 유조선 '오션 코이'(Ocean ‌Koi) 호를 나포한 뒤 이란 사법 당국에 인계했다.

이란 매체들은 구체적인 나포 이유는 언급하지 않으면서 "오션 코이 호가 역내 정세를 악용해 이란의 석유 수출을 방해하고 국가 이익을 저해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해군은 "영해에서 이란의 이익과 자산을 강력하게 수호할 것"이라며 "어떤 침해자나 침략자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z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