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헤즈볼라 강력히 공격하라"…휴전 위반 주장
레바논 국영 매체 "이스라엘 공습으로 4명 사망"
- 이지예 객원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5일(현지시간)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휴전 위반을 주장하며 군에 공격을 명령했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 방위군(IDF)에 레바논 내 헤즈볼라 목표물을 강력하게 공격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헤즈볼라가 레바논과 이스라엘이 이번 주 연장한 휴전 협장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군은 레바논 남부에서 '무기를 가득 실은 차량'을 운전 중이던 헤즈볼라 대원을 포함해 테러리스트 15명 이상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레바논 국영 매체는 이날 이스라엘의 남부 공습으로 4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드론과 로켓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측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헤즈볼라 최정예 라드완 부대가 사용하던 시설과 무기 저장소를 타격했다고도 밝혔다.
헤즈볼라는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자 이란을 지원하겠다며 이스라엘을 공격했다. 이스라엘은 이에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에 돌입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지난 16일 미국 중재로 '열흘 휴전'을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 휴전이 3주 연장됐다고 밝혔다.
휴전에도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거점인 레바논 남부에서 병력을 유지해 왔고, 양측 간 무력 충돌은 계속되고 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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