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 "美, 외교 진지한지 보겠다…파키스탄 이어 오만·러시아행
"파키스탄서 영구적 종전 틀 관한 이란 입장 공유"
- 이지예 객원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25일(현지시간) 중재국 파키스탄을 출국한 뒤 오만·러시아 방문을 이어가면서 미국이 외교에 진지하게 나설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파키스탄 출국 직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파키스탄 방문은 매우 유익했다"며 파키스탄 당국자들과 '역내 평화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 전쟁의 영구적 종식을 위한 실현 가능한 틀에 대해 이란의 입장을 공유했다"며 "미국이 외교에 진정으로 진지한 것인지 아직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란 협상단을 이끄는 아라그치 장관은 미국과 1차 대면 협상을 했던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를 전날 재방문했다가 아심 무니르 군총사령관, 셰바즈 샤리프 총리 등 파키스탄 고위 관료들과 회담한 뒤 출국했다.
이란 외무부는 아라그치 장관이 파키스탄에서 오만 수도 무스카트로 이동해 오만 당국자들과 회담했다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오만에 이어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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