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美와 회담할 이란 대표단 확정 위해 답변 대기 중"
정보부 장관 "美와 회담에 응하도록 이란 진지하게 설득 중"
"휴전 끝나기 전 회담 참석 결정하는 게 매우 중요"
-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파키스탄 정부는 미국과의 평화 회담에 참석할 이란 측 대표단을 확정하기 위해 이란 측의 공식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아타울라 타라르 파키스탄 정보부 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슬라마바드 평화 회담에 참석할 대표단 확정 관련, 이란 측의 공식 답변을 여전히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타라르 장관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은 파키스탄 표준시(PST) 기준 4월 22일 오전 4시 50분에 종료된다"며 "2주간의 휴전이 끝나기 전 회담에 참석하겠다는 이란의 결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타라르 장관은 "파키스탄은 중재국으로서 이란 측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으며, 외교와 대화의 길을 추구하고 있다"며 "파키스탄은 이란 지도부가 2차 회담에 참여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러한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휴전 종료 시한이 현지시간 기준으로 불과 9시간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다.
파키스탄은 그동안 양측의 대화를 끌어내기 위해 이슬라마바드 평화 회담을 추진해 왔으나, 핵심 당사자인 이란 측이 아직 대표단 파견에 대한 확답을 주지 않았다.
미국 정부는 지난 11~12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란과의 첫 대면 협상을 진행한 데 이어 22일 2차 협상을 계획 중이지만 이란 측에선 이날 현재까지도 협상단을 파견하지 않았단 보도가 나오고 있다.
앞서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외무장관은 나탈리 베이커 주파키스탄 미국 대사대리를 만나 미국과 이란 간 관여 필요성을 강조하며 양측이 휴전 연장을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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