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에어택시 정류장' 완공…두바이서 연내 운영 시작
두바이국제공항 인근에 수직이착륙용 항공택시 전용 정류장
- 이정환 기자
(서울=뉴스1) 이정환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세계 최초로 '에어택시' 정류장 건설을 완료했다. 올해 말까지 상업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AFP통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두바이 미디어국은 두바이 국제공항 인근에 상업용 에어택시 버티포트(이착륙장)이 완공됐다고 밝혔다. 셰이크 함단 빈 모함메드 두바이 왕세자가 정류장을 방문해 운영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설은 세계 최초의 전기수직이착륙(eVTOL) 에어택시 전용 정류장이다. 4층 규모에 총면적 3100㎡로 주차장 2개 층, 이착륙장 2개, 전용 충전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연간 17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항공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이 6년간 독점 운영한다.
셰이크 함단 왕세자는에서 "에어택시 인프라 출범은 새롭고 지속 가능한 운송 수단을 도입하고 두바이의 향후 수십 년을 대비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추가로 3개의 에어택시 정류장이 더 계획돼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인구 수백만의 대도시인 두바이는 중동 지역의 대표적인 비즈니스·관광 허브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주 동안 두바이는 이란이 미국·이스라엘의 합동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주변 걸프 국가들을 무차별 공격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jw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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