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전역에 2주 넘게 폭우·홍수…200명 사망·실종

1300채 가옥 파괴

아프가니스탄 시민들이 5일(현지시간) 수도 카불에서 폭우로 무너진 집을 확인하고 있다. 2026.4.5 ⓒ 신화=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아프가니스탄 국가재난관리청은 2주 넘게 아프가니스탄 전역에 내린 폭우와 홍수로 200명 가까이 사망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국영 라디오방송 RTA는 전날(13일) 밤 국가재난관리청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안타깝게도 지난 18일 동안 폭우, 강풍, 치명적인 홍수로 189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됐다"며 "253명은 다쳤다"고 보도했다.

또한 폭우와 홍수로 1303채의 가옥이 파괴됐고, 5800채 이상의 가옥이 부분적으로 파손됐다.

앞서 아프가니스탄엔 지난달 25일부터 폭우, 강풍, 갑작스러운 홍수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에도 전국 34개 주 중 14개 주에서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