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프랑스산 무기 구매 전면 중단…적대적 대우에 대응
가자전쟁 이후 다수 국가, 대이스라엘 금수 조치…국내·우호국 조달 추진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이스라엘이 프랑스산 무기 구매를 전면 중단한다. 프랑스를 비롯해 이스라엘에 외교적으로 적대적이라고 판단되는 국가들에 대한 군사적 의존도를 경감하려는 차원이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31일(현지시간) 채널12 등 복수의 이스라엘 언론을 인용, 아미르 바람 국방부 사무총장이 최근 프랑스로부터 모든 무기 조달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국방부는 조달 방향을 이스라엘 국내 산업과 기타 우호국 공급 업체 쪽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과 바람 사무총장은 가자 전쟁에서 비롯된 외교적 후폭풍을 고려해 국내 무기 생산 확대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는 가자 전쟁이 시작된 뒤로 이스라엘 대표단이 자국 영토 내 방산 전시회와 콘퍼런스에 참가하는 것을 금지해 왔다.
또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024년 10월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금수를 촉구한 이후, 프랑스는 가자지구에서의 이스라엘군 작전에 사용될 수 있는 특정 무기의 판매를 중단했다.
이외에도 많은 국가가 인도주의적 우려와 다수의 사망자를 이유로 이스라엘에 대해 부분적·전면적 무기 금수 조치를 취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올해 초 "무기나 탄약이 떨어지지 않도록 외국 군사 지원으로부터 최대한의 독립을 추구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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