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매체 "미·이스라엘, 부셰르 원전 인근 공격…시설은 온전"
"부셰르 핵시설 구역에 발사체 하나 낙하"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이란 유일의 원전인 부셰르 원자력 발전소 인근에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습을 벌였다고 이란 국영 통신 IRNA가 24(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이란 원자력기구(AEOI)를 인용해, 현지 시간으로 오후 9시 8분쯤 남부 도시 부셰르에 있는 핵시설 구역에 발사체 하나가 떨어졌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번 공격을 미국과 이스라엘에 의한 지속적인 "적대 행위"의 일환이라고 규정했다.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핵시설의 모든 구역은 온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격은 최근 며칠 사이 해당 핵시설 인근에서 발생한 두 번째 사례다. 지난 3월 17일에도 유사한 공격이 있었으나, 당시에도 피해나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셰르 원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1일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48시간 내에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개방하지 않을 경우, 이란의 발전소들을 흔적도 없이 파괴하겠다"고 경고한 뒤 1순위 타깃으로 거론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트럼프는 지난 23일 이란과의 적대관계 해소를 위해 이틀간 생산적 대화를 나눴으며, 이란의 발전소 및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군사 공격을 5일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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