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연계 단체 공격 가능성…전세계 미국인에 안보 경보"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미국 국무부는 22일(현지시간) 이란 연계 단체의 공격 가능성을 경고하며 전 세계 미국인에게 안보 경보를 발령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전 세계 미국인, 특히 중동 지역에 있는 미국인은 더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해외에 있는 미국인들은 가장 가까운 미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 발표하는 안보 경보 지침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시적인 영공 폐쇄로 여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동 외 지역을 포함한 미국의 외교 시설들이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란을 지지하는 단체들이 해외의 다른 미국 자산이나 미국 또는 미국인 관련 장소를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아볼파즐 셰카르치 이란군 대변인은 20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지속에 대응해 이란 테러리스트들이 이제 인기 관광지를 공격 목표로 삼을 예정이라고 위협했다.
이란은 또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지 않으면 이란의 에너지 시설을 "완전히 파괴하겠다"는 위협을 실행에 옮길 경우 페르시아만 전역의 에너지 기반 시설과 미국과 거래하는 은행을 공격하겠다고 맞불을 놨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이란의 에너지 시설이 공격받으면 "지역 전체의 중요한 인프라, 에너지 및 석유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되고 유가가 오랫동안 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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