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 "하메네이 제거, 작년 11월 이미 결정됐다"
"당초 올해 중반 계획하다 이란 반정부시위 사태로 앞당겨"
- 양은하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이스라엘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하기로 결정한 것은 지난해 11월이라고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밝혔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자국 N12 방송 인터뷰에서 "지난해 11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매우 긴밀한 회담을 가졌고 총리는 하메네이 제거를 목표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당초 계획된 작전 시점은 2026년 중반으로, 미국과도 계획을 공유했으나 지난 1월 이란에서 반정부 시위가 발생하면서 작전 시점이 앞당겨졌다.
카츠 장관은 이란 정권이 시위로 압박을 받으면서 이스라엘이나 중동의 미군 자산을 공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메네이는 핵 협상을 재개한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지난달 26일 3번째 협상까지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직후인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동 공습 작전 첫날 폭격으로 사망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은 당시 하메네이를 포함해 이란 최고 지도부가 테헤란에 있는 정부 청사 복합단지에서 한자리에 모여 정치·안보 수뇌부 회의를 연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작전을 개시했다.
yeh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