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무사 확인…"하메네이 복수는 정당한 의무" 보복 다짐
대통령실 "페제시키안 건강·안전 완전한 상태"
- 양은하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보복을 다짐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고지도자를 미국과 시온주의자(이스라엘)가 암살한 것은 세계 각지 시아파 무슬림들에 대한 노골적인 선전포고"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이란은 이 역사적 범죄의 실행자와 배후자들에 대한 피의 보복과 응징을 우리의 의무이자 권리로 간주하며 이 중대한 책임과 사명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메네이 사망 이후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인 알리 라리자니 등 핵심 인사들이 이날 입장을 잇달아 내놓은 가운데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전날 폭격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주목받았다. 그는 하메네이와 함께 이번 공습의 주요 표적이었다.
이와 관련 이란 대통령실은 이날 엑스(X)를 통해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건강과 안전은 완전한 상태"라고 밝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란 헌법상 최고지도자 유고시 권한을 대행하기 위해 구성되는 임시 지도자위원회 구성원 3명 중 한명이다.
yeh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