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임시 지도자위원회 구성…'대통령 등 3인 체제'로 최고지도자 대행
헌법 따라 대통령·사법부 수장·헌법수호위원회 위원 구성
- 양은하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하자 3인 체제의 임시 지도자위원회를 구성해 과도기 국가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
이란 국영TV는 1일(현지시간)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골람호세인 모흐세니에제이 사법부수장, 그리고 이란 헌법기관인 헌법수호위원회(Guardian Council) 소속 법률 인사 1명으로 구성된 임시 지도자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고지도자가 유고될 경우를 상정한 헌법 규정에 따른 조치로 이들은 과도기 최고지도자의 임무와 권한을 대행하며 권력 이양 과정을 감독한다.
국영TV는 이날 하메네이의 측근 중 한명인 모하마드 모흐베르의 발언을 인용해 이 같은 전환 체제가 가동된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과도 운영 기간이나 차기 최고지도자 선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란 헌법에 따르면 최고지도자는 성직자 88명으로 구성된 전문가회의에서 선출한다.
한편 이란 정부는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모하마드 파크푸르 총사령관과 아야톨라 하메네이의 수석 안보고문 알리 샴카니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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