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에 '진정한 약속4' 보복 작전…"미군 200명 사상"

이란 혁명수비대 "역내 미군기지 미사일·드론 공격"

28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 도심에 연기 기둥이 솟아오르고 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날 "이란에 대한 예방적 공격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 AFP=뉴스1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이란이 28일(현지시간) 미국 공격에 대응해 중동의 미군기지 여러 곳을 공습해 미군 200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다쳤다고 주장했다.

이란 관영 매체들과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란 신정 체제를 수호하는 최정예 부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군 기지 미사일 공격으로 미군 최소 200명을 사살하거나 부상입혔다"고 밝혔다.

이란은 이날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수도 테헤란 등에 대규모 공습을 가하자 '진정한 약속 4'(Operation True Promise 4)로 명명한 작전을 개시했다.

이란은 작년 6월 '12일 전쟁'을 포함해 과거 이스라엘과의 교전 때 진정한 약속 1·2·3 작전을 감행했다.

IRGC는 바레인 주둔 미 해군 제5함대와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에 위치한 미군 기지 및 군사 안보 시설을 목표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AFP·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바레인 마나마, 카타르 도하, UAE 아부다비·두바이에서도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ez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