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최고지도자·대통령도 표적…결과는 불분명"
"이슬람 혁명수비대 고위 지휘관·정치 지도자도 사망한 듯"
-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이스라엘이 28일(현지시간) 미국과 함께 감행한 이란 공격에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도 표적이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한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는 이번 작전에서 하메네이와 페제시키안을 겨냥했으나 그 공격 결과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도 하메네이의 관저가 위치한 수도 테헤란의 파스퇴르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렸고, 최소 7개의 미사일이 이 지역을 타격했다고 전했다.
다만 로이터는 한 당국자를 인용해 하메네이는 테헤란에 없으며 안전한 곳으로 피신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번 공격으로 이란 정권의 친위대인 이슬람 혁명수비대 지도부 일부도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 고위층과 가까운 한 소식통은 로이터에 복수의 이슬람 혁명수비대 고위 지휘관과 정치 지도자들이 이번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 등지에 미사일 공격을 강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작전의 공식 목표가 "이란 정권의 임박한 위협을 제거함으로써 미국인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란이 핵 프로그램 재건을 시도했으며 미국과 동맹을 위협하는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국의 공격 이후 이란도 전면적인 보복에 나섰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익명의 이란 고위 관리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중동 내 모든 자산을 합법적인 공격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대응은 공개적일 것이며 어떠한 레드라인도 없다"며 "이전에는 고려하지 않았던 시나리오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은 공격받은 이후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해 보복에 나섰다. 이란의 미사일 발사가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 군 당국은 방어 체계를 가동하고 시민들에게 대비 경보 문자를 발송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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