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리 "미국과 대이란 공동작전…이란 국민, 폭정에서 벗어나야"
트럼프처럼 정권교체 촉구…"스스로 운명 개척"
"이란 핵무기 획득 용납불가…이스라엘 영속성 보장할 것"
- 강민경 기자,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김지완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8일(현지시간) 미국과 함께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을 시작했다며 이란 국민들을 향해 정권 교체를 독려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영상으로 성명을 내고 "이란의 테러 정권이 가하는 실존적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작전"이라며 "이 살인적인 (이란) 테러 정권이 핵무기로 무장하는 것을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자국민을 향해서는 "이번 행보를 지지해 달라"며 "우리는 함께 일어서서 싸울 것이며 함께 이스라엘의 영속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 국민들을 향해서는 "우리의 공동 작전은 용감한 이란 국민이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 것"이라며 "이제 폭정의 멍에를 벗어던지고 자유롭고 평화를 사랑하는 이란을 만들 때가 왔다"고 촉구했다.
군사 작전과 함께 이란 내부의 정권 교체를 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발언이다.
이란의 보복 공격에 대비해 이스라엘 전역에는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이스라엘군은 미사일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공습경보를 발령하고 국민들에게 대피소 인근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이란에 대한 이번 공격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작전으로 진행됐다. 앞서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번 공격을 '선제타격'으로 규정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발표와 동시에 이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여러 도시에 강력한 폭발이 보고됐다. 특히 테헤란 시내에서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집무실 인근에서 폭발이 발생했고 도시 상공으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란 당국은 영공을 폐쇄하고 일부 지역 통신을 차단하는 등 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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