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도 미사일 발사로 반격…이스라엘 "방어체계 작동중"

이스라엘 군 당국, 시민들에 대피 경보 문자 발신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직원들이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 군 당국은 미국과 함께 이란을 전격 공격하면서 이스라엘 전역에서 공습경보 사이렌을 울렸다. 2026.02.28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에 전격 돌입하면서 이란도 반격에 나섰다.

로이터통신,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 당국은 이날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여러 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현재 방어 체계가 미사일을 격추하기 위해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스라엘의 휴대전화 사용자들은 이란의 미사일 발사가 탐지됐으며 보호 구역으로 대피하라는 내용의 경보를 수신했다.

군 당국은 "방어 체계가 완벽하지 않으므로 국민들은 계속해서 홈프론트 사령부(이스라엘의 민간인 보호 부대)의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당국은 이란이 추가로 미사일을 집중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란의 미사일 발사는 이날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테헤란 등지를 전격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자국에 대한 이란의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예방적 타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작전의 공식 목표가 "이란 정권의 임박한 위협을 제거함으로써 미국인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란이 핵 프로그램 재건을 시도했으며 미국과 동맹을 위협하는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공격 직후 전국 각지에 공습경보 사이렌을 예방 차원에서 울렸다. 또한 이스라엘의 "필수 부문"을 제외한 모든 교육 활동과 집회, 직장 활동 등을 금지했다.

gw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