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격 전운' 이란서 軍헬기 추락해 4명 사망…"기술적 결함"
- 이정환 기자

(서울=뉴스1) 이정환 기자 = 미국과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이란에서 24일(현지시간) 군 헬리콥터 추락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졌다.
이란 국영 타스님통신은 이날 오전 9시 9분쯤 이란 육군 항공대 소속 헬리콥터 1대가 이란 중부 이스파한주 호메이니샤르의 한 과일시장에 추락해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스파한주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조종사와 부조종사, 상인 2명이 숨졌다.
이스파한주 관계자는 비행 중에 발생한 '기술적 결함'으로 헬기가 추락했다고 타스님통신에 전했다.
서방의 경제 제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란은 지난 몇 년간 항공기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고 기체의 상당수는 1979년 이슬람 혁명 이전에 구입한 노후화된 항공기들로, 정비에 필요한 예비 부품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지난 19일에도 이란 공군 소속 미국제 F-4 전투기가 서부 하마단주에서 심야 훈련비행 중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사망했다.
jw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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