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미국과 핵 협상 개시 명령"…구체적 일정은 미정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미국과의 핵 협상을 시작하라고 명령했다.
이란 반관영 통신 파르스는 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미국과의 회담 개시를 명령했으며, 양국은 핵 현안에 대한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회담의 구체적인 날짜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미국이 중동 내 군사 배치를 확대하면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됐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1일) 이란과의 협상 타결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경고성 발언에 대해 "이란과 합의에 도달하기를 희망한다"며 "우리가 합의하지 못한다면, 그의 말이 옳았는지(미군 공격이 중동 전쟁으로 확전될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정부도 대화를 통한 사태 해결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올바른 결정을 내릴 만큼 현명하다고 믿는다"며 "미국 협상팀이 트럼프 대통령의 말대로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합의'를 보장한다면 미국과 이란이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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