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인질 시신 1구 추가로 돌려받아"…이제 3구 남아
신원 확인 위해 국립 법의학 연구소로 이송
-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이스라엘 정부는 14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남아있던 인질 시신 4구 중 1구를 돌려받았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시신 1구가 국제적십자사를 통해 이스라엘에 인도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송환은 가자지구 남부에서 이뤄졌으며 시신이 담긴 관은 이스라엘군과 국내 정보기관 신베트에 인계됐다.
이 시신은 신원 확인을 위해 텔아비브 소재 국립 법의학 연구소로 이송될 예정이다.
앞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팔레스타인이슬라믹지하드(PIJ)는 칸유니스 북쪽 모라즈 지역에서 인질 시신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송환으로 가자지구에 남은 이스라엘 인질 시신은 3구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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