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오는 12일 미국·시리아와 시리아 재건 논의

시리아, 19조원 규모 재건 프로젝트 MOU 체결…신공항·지하철 등 건설

지난 5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오른쪽)가 지켜보는 가운데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5.05.14 ⓒ AFP=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요르단은 오는 12일 미국 및 시리아와 시리아 재건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요르단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아사드 알시바니 시리아 외무장관과 토마스 배럭 미국 시리아 특사와 회의를 갖고 시리아 재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리아는 지난해 12월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 정권을 축출하면서 13년 넘게 지속된 내전을 종식했다.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대통령은 지난 6일 시리아 재건을 위해 여러 기업과 140억 달러(약 19조 5000억 원) 규모의 12개 주요 전략 프로젝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프로젝트에는 다마스쿠스 신공항 건설 및 지하철 건설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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