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휴전 후에도 미사일 발사"…이란 "거짓 보도"(종합)
이스라엘 "고강도 작전 수행할 것"
이란 "미사일 발사 보도는 거짓"
- 김경민 기자,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이창규 기자 = 이스라엘이 24일(현지시간) 이란이 휴전 후에도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이란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이란에서 발사된 새로운 탄도 미사일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이란 북부 지역에 경보가 울렸으며 이스라엘군은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방공 시스템이 작동 중이며 시민들에게는 보호구역으로 이동해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란이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며 이스라엘군에 이란 목표물을 상대로 고강도 작전을 수행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란 정권의 정전 협정 위반에 따라 무력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이란 ISNA통신은 휴전 발효 이후 이란이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보도는 거짓이라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이날 미국과 카타르의 중재 하에 지난 13일 이후 12일간 지속된 교전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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