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언론 "사망 보도 돌았던 하메네이 측근, 살아있어"

하메네이 고문인 알리 샴카니…현재 안정적인 상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정치·군사·핵 담당 고문인 알리 샴카니가 테헤란에서 아프가니스탄, 중국, 이란, 인도, 러시아의 대표들과 함께 안보 관련 회의를 하고 있다. 2018.9.26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이스라엘의 공습 첫날 사망했다고 알려진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정치·군사·핵 담당 고문인 알리 샴카니가 살아있다고 이란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고 CNN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CNN에 따르면 샴카니는 하메네이에게 메시지를 통해 "나는 살아있으며 스스로를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승리는 가까이 왔으며, 이란의 이름은 언제나처럼 역사의 정점에서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확히 언제 메시지를 보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란 언론은 샴카니가 사망하지 않았으며, "심각한 상처를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라고 주장했다.

하메네이의 최측근인 샴카니는 이스라엘의 13일 공습 이후 이스라엘과 이란 언론에 의해 사망했다고 보도됐다.

샴카니는 이란의 최고 국가 안보 책임자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국방부에서 고위직을 지냈다고 CNN은 전했다. 미국과 핵 협상에선 이란의 핵심 협상단으로 활동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