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서 군 훈련기 추락…조종사 2명 사망

유지보수 마친 SF-260D 1대, 시험 비행 중 추락
추락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아

튀르키예 카이세리 지역의 한 들판에 튀르키예 군용 항공기 1대가 추락한 모습. <출처=엑스 갈무리>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튀르키예에서 군용 훈련기가 추락해 군인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매체 톨가 외즈베크에 따르면 튀르키예 국방부는 이날 카이세리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SF-260D 훈련기 1대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공군 사령부 소속 SF-260D 훈련기가 카이세리 제12항공수송주둔사령부에서 이륙했다"며 "알 수 없는 이유로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항공기는 유지보수 점검을 마친 후 시험비행을 위해 하늘길에 올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기는 에르킬렌 제12항공수송기지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인근 들판으로 추락했다.

사고 이후 현장에 비상구조팀이 파견됐지만 항공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2명은 결국 목숨을 잃었다.

추락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튀르키예 공군은 1990년부터 SF-260을 도입했는데, 이중 6대는 이탈리아에서 기성품으로 구매했다. 나머지 항공기는 터키 항공우주산업(Turkish Aerospace Industries)에서 조립 공정을 진행했다.

stop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