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km 범위서 미사일·드론 탐지…이스라엘, '스카이 듀' 비행선 운용 개시

"이란·시리아 드론·순항미사일 탐지 목표인듯"

이스라엘이 미사일과 드론 탐지용 비행선 '스카이 듀'의 운용을 시작했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스라엘이 미사일과 드론 탐지용 비행선 '스카이 듀' 운용을 개시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길이 55미더에 달하는 고고도 레이더 비행선인 스카이 듀는 6일(현지시간) 레바논과 접한 이스라엘 북부 상공에서 관찰됐다면서 이 비행선은 규모가 작아 탐지가 어려운 이란과 시리아의 무인항공기와 순항미사일을 탐지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예루살렘포스트는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 과 미국 비행선 제조업체 TCOM이 개발한 이 비행선은 250km 범위에서 타깃을 탐지하고 추적할 수 있는 레이더 시스템이 장착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순항 미사일과 같은 물체를 탐지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했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