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스 前이스라엘 대통령 사망…향년 93세(종합)
- 손미혜 기자
(서울=뉴스1) 손미혜 기자 = 이스라엘의 마지막 창립자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몬 페레스 전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텔아비브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이스라엘통신이 보도했다. 향년 93세.
페레스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밤 뇌졸중으로 병원에 긴급입원한 뒤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날 급작스럽게 생명이 매우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올초에도 심혈관계 이상으로 두 차례 입원치료를 받은 바 있다.
페레스 전 대통령의 구체적인 장례 일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페레스 전 대통령은 이스라엘 건국 1세대 지도자로 2007~2014년 이스라엘 대통령을 지냈다. 팔레스타인및 주변 아랍국과의 공존을 모색하는 한편 '소강국' 이스라엘, '창업국가' 기반을 놓는데 헌신했다.
그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출범을 가능하게 한 오슬로 협정을 성사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이츠하크 라빈 당시 총리,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의장과 함께 1994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페레스 전 대통령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자신이 설립한 비정부기구 '페레스평화센터'를 통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관계개선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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