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7시간 일방적 휴전 선언…하마스 "믿지 않아"(상보)

(서울=뉴스1) 정이나 = 이스라엘은 4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7시간 동안 휴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성명을 통해 "충돌이 지속 중이며 이스라엘군이 주둔 중인" 가자 남부 라파의 동쪽지역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4일 오전 10시~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4~11시)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의 요아브 모르데차이 소장은 "휴전이 진행되는 동안 (팔레스타인 측에서) 이를 파기할 경우 맞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모르데차이 소장은 아울러 대피를 권고받았던 가자 남부 칸유니스 동쪽에 위치한 아바산 알 카비라 마을과 아바산 알 사기라 마을 주민들이 4일 오전 8시(한국시간 오후 2시)부터 집으로 돌아가도 좋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일방적 휴전 선언에 하마스는 회의적 시선을 보내고 있다.

사미 아부 주리 하마스 대변인은 "이스라엘의 일방적 휴전 발표는 학살로부터 주의를 돌리려는 시도"라며 "이번 휴전을 믿을 수 없으며 팔레스타인인들에게 매우 신중히 행동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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