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수니파 최고 종교기구, 시위 자제 화해 촉구
이집트 관영 알아흐람 신문은 알아즈하르 최고지도자 아흐메드 알 타예브가 12일(현지시간) 이집트 각 정당 관계자들과 접촉하고 이번주 내로 화해 회담을 주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타예브의 고문 마무드 아잡은 알아흐람에 "알아즈하르는 화해 방안을 찾기 위해 각 정당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내놓은 해결책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무슬림형제단이 타예브의 제안을 받아들일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무슬림형제단은 지난달 3일 군부가 모하메드 무르시 전 대통령의 축출을 발표할 당시 타예브가 압델 파타 알시시 국방장관의 옆에 앉아있었다는 이유로 둘을 함께 비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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