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 연쇄 강진 사망자 4333명으로↑…1만6740명 부상

지난달 24일 베네수 북부서 규모 7.2· 7.5 연쇄 지진

7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라과이라주 카라발레다에서 지진으로 발생한 잔해를 백호 로더(굴착기)가 치우는 가운데 한 남성이 베네수엘라 국기 옆에 서 있다. 2026.07.07 ⓒ AFP=뉴스1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베네수엘라 연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333명으로 증가했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11일(현지시간) 강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4333명이 사망하고 1만674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북부에서는 지난달 24일 규모 7.2와 7.5의 대형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상자 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운데 유엔은 최대 5만 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가 생존자 수색과 의료 활동을 지원하고 나섰지만 베네수엘라의 국가 기반시설이 워낙 열악한 데다 수백 차례 여진이 이어지고 있어 작업에 속도가 붙지 않고 있다.

유엔은 베네수엘라 지진 재해 복구 기금 3억 달러(약 4500억 원)를 모금하기로 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베네수엘라 동결 자산 해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ez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