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 강진에 美미인대회 수상자 출신 모델 로드리게스 사망

'미스 그랜드 올랜도 2025' 수상…남자친구와 붕괴된 아파트서 발견

스칼렌트 로드리게스 (skarlentrodriguez @Instagram)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연쇄 강진으로 미인대회 출신 모델 스칼렌트 로드리게스가 현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연예매체 HOLA! USA 등에 따르면 '미스 그랜드 올랜도 2025'였던 로드리게스와 남자 친구 호세 카스트로가 붕괴한 베네수엘라 라과이라주 카티아라마르의 아파트 잔해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사람은 지진 이후 실종 상태였다. 현지 매체와 가족 측에 따르면 수색 끝에 지난달 29일 밤 두 사람의 시신이 같은 장소에서 발견됐다.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로드리게스의 사망을 애도하며 유족과 베네수엘라 국민에게 위로를 전했다. 미스 그랜드 플로리다도 로드리게스가 "우아함과 친절, 강인함을 지닌 인물"이었다며 추모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에선 지난달 24일 규모 7.2와 7.5의 지진이 1분 이내에 잇따라 발생했다.

베네수엘라 당국이 집계한 이번 지진 관련 사망자는 2295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도 1만 1200명을 넘어섰다. 아직 수만 명이 실종 상태로 추정되고 있다.

ys417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