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경제장관 "USMCA 재협상 5월 마지막 주 시작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기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하는 새 북미무역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서명문서을 들고 있다.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기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하는 새 북미무역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서명문서을 들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경제장관이 20일(현지시간) 북미 3국 무역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협상이 5월 마지막 주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에브라르드 장관은 이날 멕시코시티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회담한 뒤 "양측이 다음 협상 단계를 앞두고 주요 관심 사항을 정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것을 바탕으로 공식 협상으로 넘어갈 것"이라며 "5월 25일 주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미 대표단은 지난 3월 워싱턴DC에서 첫 회의를 진행한 데 이어 멕시코에서 2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USMCA는 1990년대에 체결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한 협정으로 트럼프 1기 당시 체결해 2020년 7월 1일 발효됐다.

미국·멕시코·캐나다가 당사국으로 6년마다 재검토를 거치는 '일몰 조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내년 7월 1일 협정 효력을 6년 더 연장할지 결정하는 첫 번째 재검토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그리어 대표는 이번 멕시코 방문 기간 멕시코 자동차·철강 업계 대표들, 경제단체들과도 면담했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