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서 수재민 구조 군헬기 추락…세살배기 등 15명 전원 사망

19일(현지시간) 폭우가 휩쓸고 지나간 페루 아레키파 지역의 한 마을 거리에 차량들이 고립돼 있다. 2026.02.19. ⓒ 로이터=뉴스1
19일(현지시간) 폭우가 휩쓸고 지나간 페루 아레키파 지역의 한 마을 거리에 차량들이 고립돼 있다. 2026.02.19.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페루의 홍수 피해 지역에서 구조 작업 중이던 군용 헬기가 추락해 15명이 숨졌다.

23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전날(22일) 페루 남부 이카 지역의 도시 피스코에서 이륙해 아레키파 지역에서 수재민 구조 활동을 하던 Mi-17 헬리콥터의 무전 교신이 두절됐다.

페루 공군은 수색 끝에 이륙 지점으로부터 300㎞ 이상 떨어진 차라 비에호 마을 인근에서 추락한 기체를 발견했다.

공군 대령을 포함한 승무원 4명과 민간인 11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민간인 중 7명은 미성년자였으며, 여기에는 3세 아동도 포함돼 있었다.

maum@news1.kr